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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부터 창경궁 야간개장까지! 달빛 아래 연인과 궁 데이트를 추천합니다~

왠지 모르게 추억 속으로 젖어 드는 봄! 낭만적인 봄의 정취를 느끼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색다른 데이트 장소를 추천해드립니다. 오늘 레스틸렌 블로그에서 밤공기를 마시면서 봄을 느낄 수 있는 궁 야간개장부터 데이트룩까지! 달달한 봄날을 즐길 수 있는 궁 데이트를 소개합니다~:D


#. 조선의 마지막을 간직한 경복궁 야간 개장


이미지 출처 - 문화재청 홈페이지 


경복궁은 1395년 태조 이성계에 의해 새로운 조선왕조의 법궁으로 지어졌는데요. 경복궁은 조선시대에 동궐(창덕궁)이나 서궐(경희궁)에 비해 위치가 북쪽에 있어 '북궐'이라 불렀습니다. 경복궁은 임진왜란 때 상당수의 건물이 불타 없어져 고종 때에 흥선대원군의 주도 아래 7700여칸에 이르는 건물들을 다시 세워졌는데요.


하지만 또 다시 명성황후 시해사건이 일어나면서 왕조의 몰락과 함께 경복궁도 왕궁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복궁에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경회루와 향원정의 연못이 원형대로 남아 있으며 근정전의 월대와 조각상들은 당시의 조각미술을 대표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슬픈 조선의 역사를 간직한 경복궁에서 반짝이는 달빛과 함께 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일정 : 4월 30일 - 5월 12일까지(5월 6일 휴관)

관람 시간: 오후 7시 - 오후 10시 (입장마감 오후 9시)

입장료 : 3000원 (1인 2매 구매 가능)


#. 왕후들이 살던 창경궁 야간 개장


이미지 출처 - 문화재청 홈페이지 


창경궁은 4월 29일부터 5월 11일까지 홍화문, 명정전, 통명전, 춘당지 권역을 개방하는데요. 창경궁은 1963년 1월 18일 사적 제123호로 지정되어 당시 생존하였던 세 왕후(세조, 덕종, 예종)의 거처를 위해 옛 수강궁 터에 지은 곳으로 1483년(성종 14) 2월부터 짓기 시작하여 1484년(성종 15) 9월에 완공되었습니다.


왕후들이 살던 창경궁! 창경궁 야간 개장을 한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예매를 서둘러 하고 있는데요. 이 곳에 서늘한 봄바람을 맡으며 야간 개장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일정 : 4월 29일 – 5월 11일 (5월 5일 휴관)

관람 시간 : 오후 7시 - 오후 10시 (입장마감 오후 9시)

입장료 : 1000원 (1인 2매까지 구매 가능)




오늘 레스틸렌 블로그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분위기 있는 산책을 할 수 있는 궁 야간개장 정보부터 데이트룩까지 전해드렸는데요. 낮에는 조금 더운듯하지만 서늘한 바람이 부는 밤에 사랑하는 사람과 팔짱을 끼고 궁 한 바퀴 돌면서 둘만의 사랑을 속삭여보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