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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연애'의 연애 상담소] 그와 나는 썸남썸녀일까, 그냥 친구일까?


정기고&소유의 노래 ‘썸’처럼 커플 같지만 커플이 아닌 썸남썸녀들은 주목! 누군가 말해주지 않으면 커플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스킨십도 오가며, 입에 과자도 넣어주기도 하는 애~매한 썸남썸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 그와의 관계가 썸남썸녀인지, 아니면 단순한 우정인지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오늘 ‘착한 연애’의 연애 상담소에서는 남녀 간의 우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D


1. 남자와 여자는 서로 친구가 될 수 있다.



남녀 사이에 친구가 될 수 있다라는 말은 그 어떤 누구도 어떤 연애전문가도 장담할 수 없는데요. 그 이유는 인간관계가 수학문제처럼 참고서 뒷면에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랑은 감정을 가진 동물로 시기, 분위기, 흐름, 심경, 대상에 따라 언제든 선택을 거스를 수 있고 겉으로는 강하게 부정할지 몰라도 속으로는 은근히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는데요.


때문에 친구로만 생각했던 그와 자신의 사이가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 미묘한 감정이 있는 썸남썸녀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 친구인지, 썸남썸녀인지 구분하기 보다는 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2. 친구라고 해서 절대 쉽게 봐서는 안 된다.



남자와 여자가 가깝게 지내다 보면, 가끔은 정말 이성의 행동에서 '설마'라는 감정을 느끼고는 하는데요. 예를 들어, 생각지 못하게 입에 과자를 넣어준다거나 친구의 범주를 넘어서는 스킨십(손을 잡는다거나, 스스럼없이 상대의 몸을 터치하는 행동)을 한다거나 필요 이상으로 주말을 같이 보내는 행동 등에서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그럼에도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묻지 못하는 것은 친구를 영영 잃어버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정말 여러분이 상대에게 이성적으로 다가가고 싶다면, 정답은 "우리 무슨 사이야?" 식의 찔러보기 질문이 아닌 "나 생각해봤는데, 나도 모르게 너를 마음에 두고 있는 거 같아"라는 서두를 시작으로 당당히 교제를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무슨 사이야?"라는 말에 80%는 "친구지!"라는 말이 지배적이지만, 사실은 자신도 모르게 "친구"라고 말해 땅 치고 후회하는 사례와 관계를 복구하고 싶은 상담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것!


3. 그(녀)가 만약 좀 더 두고 보자고 한다면?



상대에게 자신과의 관계를 묻고자 하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좀 더 상황을 지켜보자고 한다면? 그 시기를 2주 이상 넘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유는 친구라고 생각했던 그가 썸남으로 느껴진다면 상대방 역시 충분히 그 감정을 느끼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것이 바로 애매모호한 사이인 썸남썸녀라는 것! 그럼에도 2주가 훌쩍 넘겨버린다면 둘에 관계는 어색함이 더해지거나 연락이 뜸해져 어느덧 선을 긋는 말인 "우리 친구잖아", "넌 참 좋은 친구 같아" ,"너 같은 애가 왜? 남자친구가 없지?"라는 말이 자리를 잡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정말 상대방에게 이성적인 마음이 있다면 자신과 상대방의 거리를 재기보다는 용기를 내어 말을 하는 것이 훗날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을 일이라는 사실! 사랑은 쟁취지 기다림이 아니라는 것, 꼭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




우리가 미래에 대해서 알 수 없듯이 남녀 사이도 앞날을 내다볼 수 없는데요. 하지만 정말 상대에게 마음이 자리 잡기 시작한다면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당당하게 말 한 만큼은 후회가 남지 않으니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