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들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면 티셔츠 한 장도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던 여름도 갔고, 패션이건 뭐건 일단 칭칭 둘러매야 하는 겨울에 앞서 패션 센스를 한껏 살려볼 수 있는 우리의 계절이죠~ 

다양한 아이템을 믹스매치해 재미있는 레이어링도 해볼 수 있구요, 알록달록 물드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듯 로맨틱한 컬러들로 가을 무드를 표현해 볼 수도 있죠. 온몸으로 말이에요! :D

2015 F/W 패션, 어떻게 표현해 볼까요?


봄부터 이어져 온 레트로 무드는 가을까지 이어져 그야말로 꽃을 피워낸 듯 보입니다. 가을/겨울이야말로 레트로를 표현하기에 딱인 계절이죠. 특히 가을과 잘 어울리는 키워드가 아닐까 싶은데요. 올 가을엔 레트로 무드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3가지 아이템을 꼭 기억하세요.





2015 F/W 패션위크에 모인 패션피플들의 아이템 중 가장 돋보였던 건 바로 프린지 아이템이었습니다. 프린지야 워낙 오래 전부터 사랑받아 왔지만, 이번 시즌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다양한 아이템에 응용되었다는 점이에요. 

레트로풍 맥시 원피스에 미니멀한 프린지 크로스백의 매치, 오버사이즈의 프린지 스웨터와 크롭팬츠의 매치, 혹은 프린지 귀고리와 길이가 맞아 떨어지는 깔끔한 쇼트커트 헤어 등의 시도로 Chic Sexy의 진수를 표현해보세요.



이제 누구도 깔맞춤이 촌스럽다고 말할 수 없을 거예요. 80년대 대학생 언니, 오빠 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는 청청패션의 귀환으로 시작해 신여성의 상징과도 같았던 투피스 세트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이웨이스트 맥시스커트에 색을 통일한 크롭톱, 혹은 뉴트럴 계열의 슬랙스와 매치한 같은 컬러의 오버사이즈 코트 등은 사랑스러워 보일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트렌드 완벽히 이해한 패셔니스타로 불리기에 충분하죠. 데일리룩으로는 부담스럽다면 신발이나 모자 등의 소품들로 시도해보는 방법도 있구요.




이번 시즌 런웨이에서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중 하나는 투박할 것만 같은 청키힐을 시크하게 표현해낸 스타일링이었어요. 몇 시즌에 걸쳐 유행을 이어온 놈코어 트렌드 경향의 정점을 이 청키힐로 장식한 듯 합니다.

특히 메리제인 슈즈를 두툼한 굽으로 재해석한 프라다와 미우미우의 스타일은 이번 시즌 슈즈 트렌드의 전부를 보여주는 듯하죠. 패턴이나 장식은 최대한 줄이고 스웨이드 등의 소재에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으로 강조한 Bootie는 겨울까지 활용 가능한 Must Have Item입니다.



활용할 수 있는 소재가 다양해서 즐거운 가을/겨울 시즌 패션. 레스틸렌에서 소개해드린 키워드 세 가지를 기억하시면 런웨이에서 막 내려온 모델 포스를 풍기며 더욱 알찬 가을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가을을 맞아 더 풍성해진 전시회, 페스티벌 현장에서 나를 담는 파파라치를 상상해보며 말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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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스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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