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축복받는 땅이라 불리는 곳. 쭉쭉 뻗은 금발의 푸른 눈을 가진 엘프들이 런웨이처럼 도시를 활보하고 풍요로운 복지 혜택 덕분인지 언제나 미소와 여유가 느껴지는 북유럽 그곳, 바로 스웨덴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스웨덴은 레스틸렌 필러가 생산되는 곳인 거, 다들 알고 계시죠~ 그래서 레스틸렌 가족 여러분들에게는 이미 친근한 나라일 것 같네요. :D


 

수도인 스톡홀롬도 높은 빌딩에 둘러싸인,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도시'의 이미지와는 다른 매력이 있어요. 스톡홀롬만의 개성을 살려주는 알록달록한 고딕풍의 전통 건물과 깨끗한 호수, 푸른 나무들이 함께 어우러져 정말 '살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곳입니다.


북극권의 영향을 받아서 한여름에도 그리 덥지 않은 기후와 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현상으로 여름에도 여행하기 좋은 곳이에요. 하지만 진짜배기 스웨덴의 참맛은 바로 겨울에 있답니다! 겨울에 만끽하는 스웨덴의 winter wonderland를 느껴보셔야 합니다.


 

스웨덴의 겨울은 굉장히 긴데요. 10월부터 추위 대비를 시작해서 우리는 이미 꽃놀이하러 다닐 4월까지 긴 겨울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가족 중심의 문화가 발달했고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자연스레 인테리어, 가전, 가구 산업이 성장했다고 해요. 이케아만 생각해봐도 아시겠죠~?


하얗게 눈 덮인 마을, 하얀 세상을 끼고 흐르는 푸른 호수의 풍경은 운치 있는 겨울 그 자체에요. 여기에 스웨덴 겨울 여행의 이유라 할 수 있는, 겨울 자체를 즐기는 여가 문화와 스포츠까지! 지금 당장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things to enjoy>


 

Winter sports


겨울 왕국 속 배경 같은 눈 덮인 산을 보고 있으면 Let it go~ 멜로디를 저절로 흥얼거리게 될 것 같아요~ 


겨울 스포츠의 강국답게 스키 역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스웨덴이죠. 겨울엔 거의 눈에 갇혀 지낸다고 봐도 될 스칸디나비안 국가들에서는 수렵과 이동의 목적으로 스키를 이용했을 거라고 하네요. 무려 4,500년 전부터 말이에요. 약 2살부터 스키를 배우기 시작한다고 하니 겨울 스포츠 없는 그들의 삶은 도무지 상상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도심에서 한두 시간이면 닿는 수많은 스키 리조트는 질 좋은 눈에서 스키나 보드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여행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주말이면 인근 국가에서 많은 사람이 몰려온다고 해요. 


보통 숙박+리조트 이용권+장비대여 등의 패키지로 구성되어있고 수준별로 체계화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전국이 거의 스키 리조트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접근성이 좋아서 여행 기간을 활용해 현지인처럼 스키를 즐겨볼 수 있다고 하네요.


스키나 보드 등의 겨울 스포츠뿐만 아니라 눈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는 무궁무진합니다. 허스키들이 끄는 개썰매를 타고 눈 덮인 평야를 질주해 볼 수도 있고요, 멋진 뿔을 달고 눈밭을 뛰는 야생 순록을 만나볼 수 있는 사파리도 있어 겨울 가족여행지로도 최적의 선택일 것 같아요.


 

Healing Spa


겨울 스포츠를 실컷 즐겼다면 언 몸을 녹여주고 릴렉스시켜 줄 무엇이 필요하겠죠. 바로 스파 말이에요. 


스웨덴의 스파 역사는 약 300년쯤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옛부터 몸과 정신의 '치유' 목적으로 즐겼다고 합니다. 특히 온천수로 유명한 'Loka Brunn'이라는 스파는 옛 스웨덴 왕이 심각한 두통으로 고통받던 차에 이곳에서 스파를 즐긴 후 깨끗이 치유되었다고 해서 지금까지도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해요. 


스웨덴 스파의 대다수숲 속 깊이 있어 일상의 긴장이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완벽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백야에 즐기는 사우나가 정말 일품이라고 합니다. 


복잡한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숲 속의 별장, 사방이 눈과 나무로 둘러싸인 평화로운 곳에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손에 잡힐 듯 가까이에 있는 한밤중의 태양을 즐기는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에요.


 

Fantastic aurora


스톡홀롬에 도착한 여행객들이 돈을 더 들여서라도 추가로 비행기를 타거나 혹은 야간열차로 약 20시간씩이나 이동하는 수고를 들이는 이유를 아시나요? 


다들 언젠가 화면으로 봤던 환상적인 밤하늘, 화면으로만 봐도 숨 막히던 장관을 오랫동안 잊지 못하고 홀리듯 떠난다고 합니다. 바로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 말이죠. 


캄캄한 눈밭의 정적을 헤치고 적당한 뷰 포인트를 골라 자리를 잡고 하늘을 올려다보면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쏟아질 듯 반짝이는 별 무리에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고 하죠. 


보드카 한 병 옆에 두고 '이제나 나오려나...' 하며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다리다 구름이 걷힌 하늘에 쏟아지듯 넘실거리는 초록빛 너울을 만나게 되면 반가운 마음에 눈물이 찔끔, 곧 그 환상적인 풍경에 압도되어 말문이 막힌다고 해요. 


마치 소용돌이치듯 하늘에서 떨어져 하얀 눈밭을 물들이는 이 오로라를 한 번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하죠.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아름다운 장관'이라고 말이에요.


<Things to eat>


 

Swedish meatball Köttbullar


이케아를 통해 한 번씩 접해 보셨을 스웨디시 미트볼 쾨트불라르는 스웨덴 여행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기 패티는 여느 미트볼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토마토소스와 함께 먹는 방식 대신 그레이비 소스와 함께 먹는 것이 특징이죠. 


쾨트불라르를 주문하면 미트볼에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으깬 감자와 링곤베리 잼이 함께 나온다고 해요. 파스타 등의 면 대신 말이에요.


 

Jansson's temptation


모든 유럽 국가들이 그렇듯 스웨덴의 감자 사랑도 대단한데요. 스웨덴에서도 감자를 주식처럼 즐겨 먹는다고 해요. 여기에 청어나 연어, 새우, 홍합 등의 해산물로 맛을 낸 파이나 수프가 눈에 띄는데요. 


이름도 귀여운 얀손의 유혹이라는 이 감자 그라탱은 스웨덴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에요. 채 썬 감자와 양파, 치즈 등 일반적인 감자 그라탱에 필요한 재료에 안초비나 청어를 넣고 오븐에 구운 스웨덴 전통 음식이에요.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건강한 여가를 즐기는 스웨덴 사람들. 스웨덴에 대해 자세히 알고 나니 왜 그들이 건강하게 장수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마음이 정화되고 볼거리와 할 거리가 다양한 스웨덴. 언제 가도 좋겠지만, 겨울 매력을 알고 나니 스웨덴의 윈터 원더랜드를 즐겨보고 싶지 않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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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스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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