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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으로? 산으로? 바다로? 즐겁게 떠나는 피크닉!


곧 있으면 24절기 중 하나인 망종이에요. 슬슬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거죠. 벌써부터 덥긴 하지만요. 여름에 하는 여행도 물론 좋지만, 조금이라도 더 더워지기 전에 피크닉 한번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다들 피크닉 하면 어떤 판타지 같은 게 있지 않나요? 저는 화사한 햇살이 내리쬐는 넓은 잔디와 그 위에 펴놓은 알록달록한 돗자리, 그리고 정성스럽고 예쁘게 싸온 맛있는 도시락이 떠오르더라고요. 사람들과의 즐거운 웃음은 덤이고요. 더불어 어디로 떠날지도 중요하겠죠?

 


[ 낙동강 ]


조금 색다른 피크닉 장소와 활동을 원하는 당신! 여기를 주목해주세요. 이곳은 바로 대한민국 4대 강 중 하나인 낙동강이에요. 


낙동강에서 무슨 피크닉? 궁금하신 분들도 있겠죠. 물론 근처에 돗자리를 펴놓고 경치를 감상하며 한숨 돌리는 것도 좋을 거예요. 


하지만 시원한 강물 위에 카약을 띄울 수 있다는 사실! 카약이란 길쭉한 모양을 한 배인데요, 대여해주는 곳이 많으니 쉽게 즐겨볼 수 있어요. 날씨가 화창한 날에 카약을 타고 유영하듯 노를 저어보면 색다른 상쾌함이 느껴질 거예요. 


카약은 초등학생들도 10분만 교육받으면 쉽게 탈 수 있다고 하니 겁내지 않으셔도 괜찮답니다. 지상에서 구경하는 자연도 좋지만, 잔잔히 흐르는 수면 위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비할 바가 없을 것 같네요.


 

[ 지리산 ]


다음으로 살펴볼 곳은 대한민국의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지리산이에요. 능선에 껴있는 구름이 아름답다 못해 신비롭기까지 하네요. 


지리산을 꼭 발로 올라야 하느냐? 그건 아니랍니다. 차를 타고 차도를 따라 쭉 올라가면 시암재부터 성삼재까지 구경할 수 있어요. 차근차근 올라갈수록 조금씩 떨어지는 기온을 체감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여름에 가도 시원하지 않을까요? 


바래봉 둘레길이나 신선 둘레길을 이용하여 걸어 올라가는 방법도 있답니다. 경치도 좋고 걸으면 기분까지 좋아지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D



[ 대천해수욕장 ]


역시 피크닉 하면 바다가 빠질 수 없죠.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가장 좋은 것 같고요. :D


대천해수욕장 하면 머드축제가 떠오르신다구요? 하지만 아쉽게도 머드축제는 딱 한여름(7/15~7/24)에 열리니까 그때를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꼭 머드 축제가 아니더라도 대천해수욕장에는 즐길 거리가 많답니다.


어떤 해변에 견주어도 빠지지 않는 넓고 깨끗한 백사장만으로도 일단 만족이구요. 다양한 놀이기구와 짚트랙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도 좋아요. 


가까운 대천항에서 수산물 즐기기도 좋고, 유람선도 탈 수 있답니다. 저녁에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도 즐길 수 있구요. 12월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공연’도 열린답니다.




강, 산, 바다. 세 군데 중 각각 유명한 곳들을 골라서 알아보았어요. 어딜 가장 가고 싶으신가요? 좋은 날, 좋은 이들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좋겠죠? :D 일상과 마음의 여유를 위해 이번 주말엔 피크닉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