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는 법부터 연애에 관한 문제들을 쉽게 알려주는 ‘착한 연애’의 연애 상담소! 오늘은 어떤 연애에 관한 방법에 대해 알려줄까요? 연애는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라는 말이 있는데요. 연애를 시작하면서 그와 달콤한 사랑에 빠진 것도 잠시 그가 당신의 휴대전화를 말도 없이 들여다본다면? 약속이 있을 때마다 사사건건 누구랑 만나는지 몇 시에 만나는지 어디서 만나는지 묻는다면? 이것은 사랑일까요 아니면 집착이라 봐야 할까요? 지금부터 ‘착한 연애’의 연애 상담소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그, 집착일까?
'집착이다', '집착이 아니다'는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습니다. 이유는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며 개인의 성향과 생각이 다르기에 구분은 정의하기 나름인데요.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이렇게 당신의 행적을 묻는 것은 상대가 '자신과 언제든 이별을 선언할 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앞서 있다는 사실! 이때 상대가 당신과 잠시 전화가 두절되었을 때, 수시로 전화를 걸고 휴대전화를 확인하며, 연락이 끊긴 시간을 정확히 재고 있다면 집착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집착의 그 아슬아슬한 경계선은?
집착의 경계선은 객관적이기보다는 좀 더 주관에 가까운데요. 상대의 집착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면 집착이라 볼 수 없으나 이로 인해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쌓아가며, 점점 지쳐가고, 몇 차례 감정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면, 집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그가 나를 사랑하는 것인지 집착하는 것인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 2시간에 한 번씩 어김없이 전화가 걸려온다거나, 친구와 만나는 약속에서 친구를 바꿔 보라고 행동하거나, 통화 음에서 건너오는 작은 발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어디냐 추궁하는 행동, 이성 친구를 만나자마자 휴대 전화의 통화 내역을 확인하는 행동, 상대의 외출 행선지 여부를 집요하게 묻는 행동들은 집착이라는 것!
3. 집착이 심한 그와의 관계 해결법은?
여러분이 원하는 명쾌한 답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의 해결은 없습니다. 다만 완화만이 따를 뿐인데요. 결국 집착의 근원은 자신을 떠날까 싶은 두려움입니다.예를 들어 자신의 행선지를 정확히 알려주되 누구와 있던 자신을 믿어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집착과 그 경계선은 종이 한 장의 차이인데요. 상대로 하여금 격한 피로감을 느낀다면, 당신이 그리던 해피 연애라고 할 수 없습니다. 종이 한 장의 차이는 당신의 마음 먹기에 달려 있기에 집착이 심한 그를 사랑한다면 그와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