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은 ‘가방’이라는 말이 있듯이 옷 좀 입는 사람이라면 스타일링에서 ‘가방’을 가장 중요시 생각합니다. 같은 옷차림이어도 어떤 백을 드느냐에 따라 같은 옷 다른느낌을 줄 수 있어 가방의 매력은 더욱 배가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 레스틸렌 블로그에서는 데일리백의 정석 쇼퍼백과 그 자리를 위협하는 버킷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데일리로 들 수 있는 레스틸렌의 20대 여자가방 추천이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주목해주세요 :D
20대여자가방의 대표주자! 데일리백의 정석 쇼퍼백 A to Z
▲이미지 출처: 펜디 공식 홈페이지
쇼퍼백은 넓은 수납공간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20대 여성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가방 종류입니다. 게다가 쇼퍼백은 캐쥬얼과 클래식 스타일링을 넘나들며 어떤 룩에나 잘 어울려 더욱 인기가 많은 패션 아이템 중 하나죠. 특히나 날씨가 추워지면서 머플러, 장갑 등 휴대해야 할 악세서리가 많아져 수납 활용이 좋은 쇼퍼백의 인기가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
쇼퍼백은 여러 스타일링에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가방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오피스’ 룩에 잘 어울리는 가방입니다. 도도하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허리라인이 잡힌 코트와 함께 큼지막한 쇼퍼백을 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불어 부드러운 가죽 소재를 사용해 가방 끝이 살짝 쳐지는 디자인의 쇼퍼백을 멘다면 자연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분위기의 룩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이때 코트와 가방 색을 통일감있게 매치하는 센스까지 잊지 말아 주세요.
쇼퍼백을 위협하는 버킷백 A to Z
▲이미지 출처: 생 로랑 공식 홈페이지
요즘 데일리백으로 무섭게 부상하고 있는 버킷백은 이미 TV 브라운 관에서 많은 연예인들이 들고 나와 화제가 됐습니다. 특히 소녀시대 서현이 한 행사에 매고나온 연분홍 버킷백은 완판이 될만큼 그 인기가 어마어마 했으니까요.
복 주머니 모양을 띄고 있어 일명 ‘복조리 백’으로도 불리는 버킷백은 90년대 세련된 여대생들의 패션 필수품이었습니다. 그러다 요근래 복고열풍이 다시 불면서 우리 곁에 버킷백이 돌아오게 된 것이죠. 버킷백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은 물론, 다양한 패션 연출을 할 수 있는 실용성이랍니다.
숄더백 방식으로 어깨에 매기만 하는 버킷백 스타일링 방법이 지겨웠던 분들은 주목! 버킷백의 가방 끈을 손목에 돌돌만 뒤 들어보세요. 이렇게 가방을 드는 방식은 이번 시즌에 처음 소개된 독특한 가방 스타일링 법 중 하나인데요. 그렇게 스타일링하면 조금 더 자연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요 :D
쇼퍼백 VS 버킷백, 레스틸렌이 추천하는 20대 여자가방
입소문을 타고 20대 여자가방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쇼퍼백과 버킷백! 그 중에서도 단연 인기가 많은 종류를 추천해보려고 하는데요. 버킷백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는 만수르 가브리엘 버킷백부터 쇼퍼백 중 스테디 셀러인 고야드 쇼퍼백까지~! ‘20대 여자가방 종류’ 함께 살펴보아요.
-마이클코어스 쇼퍼백
▲이미지 출처: 마이클코어스 공식 홈페이지
마이클코어스 쇼퍼백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겨울에 데일리 백으로 들기 딱 좋은 가방입니다. 소가죽의 부드러운 부분에 빗살무늬 또는 철망무늬 스탬프로 패턴을 넣어 광택을 낸 사피아노 소재로 만들었기 때문에 마이클코어스의 쇼퍼백은 스크레치에 강하고 눈과 비에 젖을 염려도 적죠. 더불어 쇼퍼백은 자칫 끈이 너무 얇으면 어깨부분이 아플 수 있는데 마이클코어스 백은 적당한 두께의 끈으로 편안한 어깨 착용감을 자랑한답니다.
-고야드 생루이 쇼퍼백
데일리백, 연예인 공항패션 백, 캠퍼스 백 등등 인기만큼이나 그 수식어가 화려한 고야드 백! 캔버스 소재라 아주 가벼워 들고 다니기에도 편한 가방입니다. 게다가 색상도 다양해 색깔별로 가방을 모으는 데도 쏠쏠한 재미를 준답니다. :D
VS
-만수르 가브리엘 버킷백
▲이미지 출처: 만수르 가브리엘 공식 홈페이지
헐리웃 배우 커스틴 던스트와 모델 미란다 커가 매면서 요즘 가장 핫한 버킷백으로 성장한 만수르 가브리엘 버킷백! 가브리엘이라는 명칭 때문에 종종 샤넬 브랜드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만수르 가브리엘은 ‘레이첼 만수르’와 ‘플로리아나 가브리엘’ 디자이너가 함께 작업해 만든 브랜드입니다. 최고급 이탈리아 베지터블 레더를 사용해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이 버킷백은 좋은 재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20대 여자가방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루이비통 버킷백
버킷백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루이비통! 루이비통이 버킷백 디자인의 영감을 얻은 것은 다름 아닌 샴페인 공장장의 의뢰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샴페인을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해 병을 감쌀 수 있는 주머니 주문 제작에서 바로 버킷백의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죠. 버킷백의 원조 루이비통은 이번 시즌 화려한 컬러감의 버킷백 스타일을 선보였는데요. 톤다운 된 칼라의 옷이 많은 겨울인 만큼 루이비통의 버킷백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버킷백의 귀환은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을 새삼 실감하게 합니다. 90년대 여대생들의 잇 백이었던 버킷백이 다시 20대 여자가방의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것을 보면 말이죠. :) 그렇다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20대 여자가방 중 데일리백의 최강자는 무엇인가요? 다시 돌아온 버킷백과 스테디셀러인 쇼퍼백 중 여러분의 스타일에 맞는 가방을 선택해서 올 겨울 패셔니스타로 거듭나시기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