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contents

주말이 기다려지는 이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게 해 주는 건 바로 주말이 있기 때문! 일요일 밤, 주말 드라마가 방영되는 시간이면 허망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어요. 
‘아 뭐했다고 벌써 주말이 다 갔지…’ 


 

주말에는 쉬어야 합니다.

한 번쯤 알람도 없고, 전화기도 없고, 컴퓨터도 없는 그런 무인도 같은 곳에서 며칠만 쉬다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셨을 거에요. 그만큼 우리 몸과 정신이 지쳐있다는 뜻일 텐데요.

평일에 열심히 달렸다면 다음 월요일부터 또다시 열심히 달리기 위해 재충전이 필요한 건 당연합니다. 주말에도 밀린 업무 생각, 월요일에 잡힌 회의 생각하느라 몸은 집에 있지만, 마음은 사무실에 있진 않으신가요?

멀리, 오래 뛰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의 충분한 휴식이 필요해요.

즐거운 주말 계획을 세워보세요.

잘 쉬는 것도 학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냥 소파 위에 늘어져만 있다고 해서 휴식은 아니에요. 특히 주말에 몰아서 잠을 자는 건 오히려 수면 리듬만 깨질 뿐 숙면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뇌에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고, 웃을 수 있는 즐거운 계획을 세우세요. 주말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평일에 더 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말이죠. 

 

 

‘주말이 하루만 더 있어도…’ 월요일 출근길은 어쩐지 기운이 없고 발걸음도 무겁지만, 우리에겐 또 다음 주말이 있으니! 다시 힘을 내 봐야죠.

돌아오는 이번 주말은 또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이번 한 주간 회의에 보고서에 처리해야 할 업무가 많다면 꿀 같은 휴식을 보낼 수 있는 주말이 더 기다려질 거고요, 새로 가입한 동호회 활동을 생각하며 두근대는 가슴으로 주말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릴 수도 있겠네요~


“이번 주말은 아무것도 안 하기의 날로 정해야겠다~”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은 수면을 통해 회복되고 또 내일의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단순히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고 호르몬 분비와 자율신경의 균형에 영향을 줘 각종 질병을 일으키기도, 또 치유하기도 하죠. 어떻게 자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수도 있는 만큼 숙면은 중요한 부분이에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규칙한 수면 습관을 지닌 경우 제2형 당뇨병, 심장 질환, 비만 그리고 인슐린 수치를 높여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일에 부족한 잠을 주말에 몰아서 잔다거나 하면 오히려 수면 리듬이 깨져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거죠. 


잠은 얼마나 자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자느냐가 중요한 만큼 주말에는 알람 없이 푹 잘 수 있는 편안한 마음가짐이 숙면의 비결이 아닐까요?


 

한 번 보기 시작하면 좀처럼 멈출 수가 없는 미드. 다들 재미있다고 꼭 보라고 할 땐 ‘응~ 기회 되면 나중에~’라고 시큰둥하게 미루다가 나중에 가서 봇물 터지듯 몇 시즌을 몰아서 보신 적 없으신가요? 회사에서 업무를 볼 때도 자꾸 그 내용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서 집중도 잘 안 되는 것 같고요.


미드를 보는 방법 중 제일은 금요일 밤, 샤워한 뒤 불 꺼진 방에서 맥주 한 캔 옆에 두고 몰아보는 것! 그게 제맛이지 않나요? 


 

점심시간의 20분은 식사, 40분은 동료들과의 수다로 보낸다고 해도 친구들과의 주말 수다에 비할 바가 못 되죠. 느지막이 일어나 부스스한 차림으로 나가도 흉보지 않을 그런 친구들과의 시간은 한 주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주기에 충분합니다. 


업무로 받는 스트레스도,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민도 친구들과 함께 둘러앉아 신나게 떠들어대면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딱히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편안한 소파가 있는 곳이라면 좋을 것 같아요. 건강한 재료로 만드는 맛있는 음식이 있고, 여기에 달콤한 디저트까지 겸할 수 있다면 더 좋겠어요~ 맛집을 찜해두고 기다리는 이번 주는 왠지 주말이 더 기다려집니다.


 

갑갑한 빌딩 숲, 사무실, 그리고 내 책상. 이게 나에게 주어진 평일의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에요. 데이트라고 뭐 별거 있나요? 주말엔 최대한 바깥 활동을 하자고 생각하면서도 밥 먹고 영화 보는 데이트 말곤 딱히 떠오르는 게 없고요.


그렇다면 이번 주말엔 탁 트인 야외로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 아직 찬 기운이 느껴지는 날씨이긴 하지만, 신선한 공기도 쐬고 특별한 음식도 먹으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해 보는 거죠! 벌써 나들이 계획을 세우며 주말을 기다리니 한 주가 더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집-회사의 연속인 평일엔 딱히 새로운 것을 즐길 시간의 여유도, 마음의 여유도 없죠. 매일 보는 똑같은 사람들과의 대화는 이렇다 할 화젯거리도 없고, 회사 생활만 하다 보니 점점 인간관계도 좁아지는 것 같아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기도 하고요. 


이렇게 지루하게 살아선 안 될 것 같다면 새로운 취미에 도전해 보세요. 뭔가 새로운 것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설렘을 주는지 알게 되실 거에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도, 처음 해 보는 일들도 다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와 삶의 활력소가 되죠. 또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주말이 기다려지지 않으시나~?




푹 쉬면서 보내든, 활동적으로 보내든, 주말은 그저 존재 자체만으로도 반갑고 소중하죠. 


열심히 달리고, 또 열심히 쉬고. 그 밸런스를 얼마나 잘 맞추느냐가 건강한 삶의 비결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