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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부위별 운동법


예전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하얗고 마른 체형의 여리여리한 몸매가 모든 여성의 워너비처럼 여겨졌다면 요즘은 조금 달라졌음을 느끼게 됩니다. 


포토샵으로 환하게 밝힌 듯한 피부톤도 물론 예쁘지만, 여름에는 아무래도 건강한 구릿빛에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이리저리 검색하다 보면 보기 싫어도 보게 되는 소위 ‘다이어트자극 짤’ 같은 사진들. 


그냥 마른 몸매는 차라리 굶기라도 하겠지만 빅토리아 시크릿의 요정들 같은 그런 몸매는 피나는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말없이 사진만 저장하게 되는데요.

 


본격적인 여름맞이 준비가 필요한 이때, 몸이 수영복을 살린 듯 예쁜 라인으로 가꾸어야 할 이때, 가장 공들이고 있는 부위는 어디인가요?


민소매 셔츠를 입을 때 자신 있게 드러낼 탄탄한 팔? 보일 듯 말 듯 섹시한 크롭탑 아래에서 빛나는 납작한 복근? 혹은 화난 듯 솟아있는 애플힙


모두 당장 피트니스로 달려가 영혼까지 불태우고 싶게 만드는 ‘운동 욕구 자극’ 부위들이죠.

 
[탄탄한 팔]


고전이 되었지만 지금 봐도 재미있는 미드 프렌즈를 볼 때면 ‘이 드라마를 향한 애정의 지 중 몇 %는 제니퍼 애니스톤의 팔뚝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이 드라마가 방영될 당시 그녀의 팔뚝은 참 센세이션 했을 거예요.  근육이 고루 발달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그러면서도 건강해 보이는 탄탄한 팔뚝은 민소매 원피스도, 심플 흰 티셔츠도 더 돋보이게 하죠.



Bench Dips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앞으로 빼고 뒤꿈치로 지탱한 후 손으로 의자 끝을 감싸며 짚는다. 팔꿈치가 직각을 이룰 때까지 내려간다. 팔꿈치가 옆으로 벌어지지 않도록 수직을 유지한다. 올라오며 팔을 쭉 펴고 가슴을 올려 스트레칭한다.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는 내에서 반복한다.


[납작한 복근]

 


겨우내 배에 두르고 살았던 머핀을 걷어내고 납작하면서도 양쪽 선이 선명하게 살아있는 복근을 다듬을 때가 왔어요. 


얇고 하늘하늘한 원피스도 입어야 하고, 몸을 움직일 때마다 언뜻언뜻 복부 노출이 되는 크롭탑도 입어야 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수영복 위로 뱃살이 흘러 넘치는 안타까운 사고를 막기 위해서라도 복근 운동은 예쁜 몸 만들기의 필수가 아닐까요?



Mountain Climber

팔굽혀펴기하는 동작에서 양발을 번갈아가며 가슴 앞으로 당긴다. 이때 허리와 엉덩이가 너무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애플힙]



청바지를 입어도 스커트를 입어도 옷 태를 결정하는 건 바로 힙 라인. 봉긋하게 솟은 애플힙이 여성스러운 몸매를 만들어주기 때문일 텐데요.


적당한 골반과 탄탄한 힙이 받쳐 준다면 올여름 자신 있는 수영복 스타일링을 해볼 수 있을 거예요.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해 비율이 좋아 보이는 착시효과까지 거둘 수 있으니 예쁜 힙 라인 만들기에 더욱 주력해야겠죠?



Leg Hip Bridge
편하게 등을 대고 누워 한쪽 무릎은 접고 한쪽 다리는 곧게 펴서 올린다. 엉덩이와 허벅지에 긴장을 주며 그대로 들어 올린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가며 반복한다.


[여성 전용 PT숍,  살롱드핏]



여자의 몸을 가장 여자답게 만들 수 있는 공간이라는 모토로 운영 중인 여성전용 피티숍입니다.


공식 블로그에 방문해 보시면 적나라한 비포 앤 애프터 사진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운동 욕구가 마구 자극되면서 ‘나도 저런 아름다운 굴곡이 있는 몸을 만들어야지’ 하고 동기부여가 될 거에요.

 

사실 몸 만든다고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며 매일 퇴근 후 짐에 간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요. 피트니스에 마련된 카페테리아에서 영양을 고려해 만든 식사와 간식까지 챙길 수 있어 근방 직장인 여성분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고 하네요.


[맨몸 운동의 효과, 낸시의 홈짐]



가장 좋은 운동은 본인의 체중을 이용해 하는 운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낸시의 홈을 방문해 보면 이렇다 할 기구가 갖추어져 있지 않아도, 운동이라는 게 거창한 게 아니생활 속에서 늘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는 그녀의 철학을 느낄 수 있어요.


집에서 하는 맨몸 운동으로도 충분히 탄력 있는 몸매를 가꿀 수 있다는 것 말이죠. 저렇게 몸 좋은 여자도 타고난 게 아닌, 나처럼 똑같이 이를 악물고 운동한다는 생각에 마음의 위안(?)까지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노력한 몸매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노력하면 아름답고 탄력 넘치는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오늘도 피트니스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이 땅의 모든 여성을 응원합니다. :D


가꾸는 여자가 진짜 멋진 여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