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나가고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더운 날이 계속되면 피부에도 적신호가 켜진다는 사실! 특히나 땀과 피지의 분비가 많고, 열기로 인해 모공이 넓어지기 쉬운데요. 넓어진 모공을 다시 줄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오늘 레스틸렌 블로그에서 알려드리는 모공 관리법을 보시고 당장 관리를 시작해보세요! :)
# 여름철 특히 모공이 넓어지는 이유는?
피부는 온도에 민감해서 기온이 올라가면 피지선 활동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모공으로 배출되는 피지의 양도 많아지고, 많아진 피지의 배출 때문에 모공이 점점 커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인데요. 정상적인 피지는 피부표면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피지가 공기나 외부 오염물질과 섞여 산화가 되면 블랙헤드로 변해 모공을 도드라져 보이게 하기도 합니다. 또한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해 멜라닌 색소가 활발해져 블랙헤드를 더욱 까맣게 만든다는 사실! :(
# 넓어지는 모공을 위한 관리법
1.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
계절에 상관없이 클렌징은 항상 중요하지만, 여름철 모공관리를 위해서는 보다 꼼꼼한 클렌징을 해주셔야 합니다. 클렌징을 소홀하게 하면 모공 속에 피지나 노폐물, 화장품 잔여물 등이 남아 모공을 넓히게 된다는 점! 또한 매일 해야 하는 기본적인 클렌징 외에도 일주일에 1~2회는 ‘딥클렌징’을 해주시면 좋은데요. 딥클렌징은 스팀타올을 통해 모공을 열어주고 난 뒤, 클렌징을 하는 것입니다. 이 때 모공관리 전용 세안제, 세안도구를 이용해 클렌징을 하면 더욱 좋습니다. 세안의 마지막은 차가운 물! 차가운 물로 모공의 수축을 도와 피부에 탄력을 줄 수도 있습니다. :)
2. 자외선 차단도 모공관리에 도움이 된다!
모공 속 표피에 존재하는 멜라닌 세포는 자외선을 받으면 더욱 활발해 집니다. 이는 모공 주변의 피부 색을 어둡게 만들어 모공을 더욱 눈에 잘 띄게 해주는데요. 모공 속 피지가 자외선으로 산화가 되면 기미로 변할 수도 있다는 사실! 꼭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주셔야 합니다~!
3. 평소 생활 습관이 모공의 크기를 결정한다!
평소에는 물을 자주 마셔주셔야 합니다. 인스턴트, 가공식품,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은 피하고 특히 술을 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이 우리 몸의 온도를 올려주고, 이 열기로 인해 모공이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밤에 일찍 숙면을 취하는 습관도 중요한데요. 잠을 제대로 자지 않아서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기면 피지가 왕성하게 쌓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모공관리를 위한 전용 제품과 도구
이미지 출처 – 라네즈, 비쉬, 이니스프리, 카오리온, 키엘 공식홈페이지
모공 수축을 돕는 팩, 에센스 등에서부터 전용 세안제와 세안 도구까지 있다는 사실! 일주일에 1~2회는 딥클렌징 후, 모공 전용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 팩은 꼭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녹차 등 차를 우려낸 티백을 냉장고에 차게 두었다가 세안 후, 피부에 얹어주셔도 좋습니다. 또는 우유를 미지근하게 데워 화장솜 등에 묻혀 팩으로 사용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만약 전용 세안제로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시게 된다면 너무 강하게 피부를 문질러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점! 요즘에는 모공 브러쉬 같은 전용 세안 도구도 있어서 부드럽게 모공청소를 하실 수 있습니다. :)
넓어진 모공을 가리기 위해 화장을 두껍게 하면 피지는 더욱 많이 분비되고 그만큼 모공이 넓어진다는 사실! 울통불퉁한 모공을 가리기 위해서는 오히려 가벼운 화장이 좋습니다. 여름철, 수시로 오일페이퍼나 퍼프로 피지를 제거해 주시고, 꾸준히 모공관리 하시길 바랍니다. 뜨거운 여름, 내 피부는 차갑게~ 유지시켜주어 매끈한 피부로 거듭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