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설 연휴가 왠지 지루하기도 할 것 같은데요~ 오늘 레스틸렌 블로그에서 설 연휴에 갈 수 있는 유럽 여행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설 연휴 동안 어떻게 유럽 여행을 가는지 모르시겠다고요? 비밀은 바로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에 있습니다. :) '미드 나잇 인 파리'부터 '맘마미아'까지 유럽의 다양한 도시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들이 많은데요. 영화에서 만나는 유럽은 어떤 모습일지 지금부터 만나보실까요?
#. 야경이 아름다운 곳, 프랑스 파리 - '미드 나잇 인 파리'
영화 <미드 나잇 인 파리> 포스터와 영화 속 한 장면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영화 '미드 나잇 인 파리'는 파리의 야경을 주요 배경으로 두고 있는데요. 특히 이 영화는 시간을 초월하는 주인공들과 함께 현재의 파리와 20년대의 파리 두 모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영화를 가만히 보고 있다 보면 주인공 '길'과 함께 세느 강변을 따라 걷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파리 방돔 광장의 은은한 가로등을 느껴보고 싶다면 '미드 나잇 인 파리' 를 보며 프랑스로 떠나보시길!
#. 일탈을 꿈꾸고 싶다면, 로마 위드 러브
영화 <로마 위드 러브> 포스터와 영화 속 한 장면
“로마는 사람을 홀리는 도시 같아.” 주인공 모니카가 로마로 여행을 오고 나서 내뱉는 대사인데요. 영화 ‘로마 위드 러브’는 ‘미드 나잇 인 파리’의 감독인 우디 앨런의 또 다른 작품이기도 합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꾸며진 이 영화는 로마의 트레비 분수를 지나고 나보나 광장을 거치며 각각 다른 네 주인공들의 격정적인 로맨스를 보여줍니다. 상상만 했던 짜릿한 일상을 현실에서 만나고 싶다면 유쾌한 도시 로마로! 영화 ‘로마 위드 러브’를 추천합니다 :D
#. 파란 바다를 만나는 곳, 그리스 산토리니 - '맘마미아'
영화 <맘마미아> 포스터
라라라~라라라라~ 포카리 스웨트의 광고 배경으로 더욱 유명한 그리스의 산토리니! 영화 '맘마미아'의 배경이기도 한 곳인데요. 파란 바다와 하늘, 그리고 새하얀 건물들이 어우러져 절경을 만들어 냅니다 :D 여주인공 소피의 결혼식을 앞두고 아빠를 찾아가는 이야기인 영화 ‘맘마미아’! 최고의 휴양지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로맨스를 즐기며 산토리니의 시원함도 함께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은은한 조명의 파리부터 새파란 파도 소리를 만나는 산토리니 섬까지! 오늘 소개해드린 영화와 함께 이번 설 연휴는 유럽으로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거기에 설레는 사랑 이야기까지 더해진다면 더욱 설레는 연휴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