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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고 오래된 향수, 특별하게 활용하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많은 종류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 여성분들이 많은데요. 향수는 고유의 향을 간직하기 때문에 특별한 선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 화장대 위에 향수들이 늘어만 가는데요~ ㅠ.ㅠ 분사 형식의 향수일 경우 대부분 끝까지 쓰지 못하고 남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굴러다니는 오래되고 얼마 남지 않은 향수들에게 두 번째 생명력을 불어넣어주는 비법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D 오래 된 향수 활용법, 함께 보실까요?



#. 남은 향수로 스탠드와 전구를 닦아라?



스탠드와 전구를 향수로 닦으라니, 향수에 먼지를 없애는 효과라도 있는 걸까요? :) 그건 아닌데요~ 얼마 남지 않은 향수를 화장 솜이나 천에 적셔 전구를 닦으면 향수의 분자들이 전구의 열로 인해 활동이 왕성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기가 더욱 빨리 퍼져 나가면서 방 전체에 향기가 감돌게 된다는 사실! 이런 방법을 화장실 전구나, 침실 옆 스탠드에 활용하면 더욱 좋겠죠? 비슷한 원리로 스팀 다리미에 향수 한 두 방울을 떨어뜨려 옷을 다리면 뜨거운 열기와 함께 은은한 향기가 나게 됩니다. :D



#. 바세린과 오래된 향수가 만나, 만능 화장품으로 변신!



바세린을 헤어 드라이기 혹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녹인 후에 오래된 향수를 몇 방울 떨어뜨리기만 해도 멋진 화장품으로 변신할 수 있는데요. 굳히는 정도에 따라 핸드크림이나 립밤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휴대용 통에 담아서 굳히면 고체 향수로도 쓸 수 있는데요.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맥박이 뛰는 손목과 목 부분에 콕! 콕! 살짝 찍어 발라주시면 좋습니다~ 



#. 오래된 향수로 초간단 나만의 특별한 디퓨저 만들기


이미지 출처 – weheartit


시중에서 파는 디퓨저들은 가격도 만만치 않고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도 없는 경우가 많죠? 안 쓰는 향수가 나만의 특별한 디퓨저로 변신(!) 가능하다는 사실! 만드는 방법도 전혀 어렵지 않은데요! 예쁜 병과, 향수, 알코올, 나무 막대만 있으면 준비 완료입니다. 먼저 알코올과 향수를 3:7정도로 적당히 섞은 후에 병에 넣고 나무 막대를 꽂아주기만 하면 완성인데요. 팁을 드리자면 나무 막대는 시중에서 파는 김발(김밥 말이용)을 사서 나무 막대 조각들을 분리해주시면 좋습니다! 완성된 병을 나만의 방법으로 예쁘게 꾸며주면 인테리어용으로도 안성맞춤~ :)




오래된 향수의 색다른 변신! 어떠셨나요? 글로 읽기만 해도 왠지 벌써부터 어디선가 좋은 향이 나는 기분이 드는데요~ 날씨도 점점 따뜻해지는 요즘, 레스틸렌 블로그에서 전해드린 향수 활용법과 함께 향기로운 봄날을 맞아보시길 바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