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과 편안함을 살리는 겨울철 야상 코디

파티를 위한 외출이 아닌 그냥 가볍게 친구를 만나고 싶은 날에 혹은 남자친구와 부담없이 편안한 데이트를 즐기기 위한 당신. 장롱을 열고 무슨 옷을 입어볼까 고민하는데 드레스 혹은 반짝거리는 스타일의 패딩이나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매칭하기는 조금 어려운 너무 캐주얼한 니트 스타일의 옷 밖에 없다면? 스타일은 살리고 동시에 편안함도 챙기는 야상을 추천합니다.^^

1. 코디가 어려울 때는 기본으로

기계 튜닝의 끝은 결국 ‘순정모드’라는 말이 있듯이, 패션에서도 화려한 스타일을 좇다보면 기본으로 종종 돌아오곤 하는데요. 패션 연출에 대해 고민이 있을 때는 기본기를 지킴으로써 각 스타일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멋지게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야상 패션의 기본은 무엇일까요? 야상의 기본은 역시 카키색 야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카키색 야상에 스키니한 핏의 검은색 바지를 매칭하시면 스타일리쉬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청바지와 코디하면 좀 더 편안하고 큐트한 이미지를 연출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http://bit.ly/PYAitX

2. 모노톤으로 개성 넘치는 룩

날씨가 점점 더 쌀쌀해지며 모노톤 색상의 옷은 점점 더 보편화됩니다. 모노톤의 야상은 꾸미지 않은 듯 보이지만 시크한 세련미와 편안함을 선사하며 외출용 아우터로 적격입니다. 전체적으로 같은 컬러의 채도와 명도를 지닌 의상들을 믹스앤매치할 때에는 소재감을 달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같은 컬러라고 해도 다른 소재로 매칭하는 것만으로도 지루하지 않은 룩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올 블랙, 올 네이비 등 한 가지 톤으로 과감하게 연출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사진 출처: http://bit.ly/RqeeoU

3. 액세서리로 디테일 살리기

진정한 패션 피플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습니다. 야상 코디에서도 디테일에 신경을 쓴다면 더욱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팔찌를 레이어드 하거나 컬러 크러치 백, 패턴이 들어간 슈즈로 포인트를 준다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개성 넘치는 느낌을 가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