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축제’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뭐니뭐니해도 하얀 눈꽃들과 함께하는 눈꽃 축제나, 손맛 짜릿한 생동감을 즐길 수 있는 얼음낚시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그뿐인가요~ 그 밖에도 연초에만 즐길 수 있는 해돋이 축제나 어두운 겨울 하늘에 빛나는 아름다운 불빛들을 구경하는 빛 축제도 빠질 수 없죠. 



봄으로 달려가는 길목 위에서 조금 더 놀아야겠죠~? 막바지 겨울 축제까지 야무지게 즐겨 봐요~ XD



한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의 하나인 대관령에서 열리는 눈꽃축제는 올해 ‘평창 눈꽃 나라에서 새해 새 추억을 만드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열린다고 합니다. 축제 장소 곳곳에는 얼음과 눈으로 만든 섬세한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어 추위도 잊은 채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한다고 하네요. 눈 조각을 배경으로 흰 눈밭에서 찍는 사진은 청초한 겨울 여자의 인생 샷을 책임질 거예요~


그 밖에도 눈썰매, 눈을 주제로 한 백일장 그리고 동계올림픽 종목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친구끼리, 가족끼리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많이 준비되어 있어 추억을 쌓기에 좋을 것 같네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겨울 음악제도 열린다고 하니 흰 눈밭에 미끄러지는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해 보세요.



비교적 이른 겨울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한 계절을 꽉 차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파주 벽초지 수목원에서 열리는 빛 축제인데요, ‘수목원’ 하면 으레 파란 하늘과 빽빽한 푸른빛의 더운 날의 모습이 떠오르지만요, 이렇게 로맨틱하고 알록달록하게 변신할 수도 있다니~ 낭만 있는 밤의 수목원이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물이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날이면 수목원 안에 있는 호수 위에서 얼음 썰매를 즐길 수도 있다고 해요. 검푸른 밤하늘과 대조되는 형형색색의 불빛들은 하트모양을 그리기도 하고 홍학의 모양을 본뜬 것도 있답니다. 나뭇가지 사이사이마다 빛나는 불빛으로 치장한 오색 빛 나무들. 연인과의 달콤한 데이트 코스로 딱인 것 같아요.



해발고도가 높은 지리산 바래봉은 적설량이 많아 탐스러운 눈꽃이 곱게 피기로 유명한데요.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는 지리산은 이 축제 동안 겨울 산의 참맛을 선사합니다. 나뭇가지에 걸린 하얀 눈송이들을 바라보며 오르는 겨울 눈꽃 등반은 뽀드득 밟히는 눈밭을 따라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설경을 마주하는 기쁨을 맛보게 하죠.


또한 지리산 허브벨리에서는 다양한 허브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음은 물론이고 본격적인 겨울의 재미를 만끽하기 위한 눈썰매와 눈싸움 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해요. 각종 눈 조각 조형물 앞에서는 재미있는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고요, 겨울 스포츠를 즐기느라 빨개진 두 손으로 군고구마 구워 먹기 체험을 하며 추위를 날릴 수도 있답니다. 가족 모두가 즐거운 겨울의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아침 고요 수목원은 봄꽃 축제부터 들국화, 국화, 야생화, 단풍축제 등 계절마다 색다른 축제들로 눈길을 끄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특별하고 화려한 건 겨울에 열리는 오색 별빛 정원 전이 아닐까 싶네요. 떨어진 별로 수라도 놓은 듯 반짝이는 수목원 일대는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그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 하죠. 


수목원 전체를 장식한 백만여 개의 전구는 하경 정원에서부터 그 빛이 밝혀져 천사가 반기는 천국 달빛 정원으로, 그리고 고향 집 정원에까지 이어져 있어요. 사랑, 동물, 식물 등 다양한 테마와 함께 자연과 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겨울밤 빛의 정원에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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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스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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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k 2016.10.28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목원은 꼭 가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