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재활용 리폼 이야기는 잼 병으로 만든 캔들입니다! 어릴 적부터 촛불을 유난히 좋아했어요~ 늘 초를 켜고 글을 쓰거나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길 좋아했습니다. 오늘은 제 느낌을 듬뿍 담아 잼 병으로 나만의 캔들을 만들어 보기로 했는데요, 최소한의 재료비를 위해 아로마 오일이나 분위기 좋은 우드심지를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준비물은 모양이 예쁜 잼 병 하나와 시중에서 1,5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양초. 그리고 초를 녹일 그릇이 필요합니다. 재료가 너무 간단하죠^^
잼 병도 어찌나 예쁘게 디자인이 되어 나오는지~ 다 먹어도 버리기가 아까워 모아두게 되더라고요!
만드는 방법은 너무나도 간단한데요, 초를 잘게 잘라 중탕으로 완전히 녹여주세요.
우유팩에 초를 넣고 녹이셔도 상관이 없지만, 저는 아이 분유 통을 이용해 초를 녹여 보았어요.
초 심지는 재활용으로 사용을 했는데요. 일반 실은 초 심지로 사용할 수가 없으니 초를 녹일 때 실 버리지 말고 꼭 심지로 다시 재사용 하세요 ^^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심지를 고정해 주었는데요. 심지가 두꺼워서 그런지 곧게 뻗어 고정이 잘 되었답니다. 만약 심지가 얇아 고정이 어려울 시에는 하단 부분에 심지를 고정해줄 거치 대를 놓아 심지를 고정해 주셔야 해요.
요즘 모던한 느낌이 좋아 자주 사용을 하게 되는 포인트 스티커입니다. 현재는 검은색 스티커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하얀색 포인트 스티커도 몇 개 장만해야겠어요 ^^ 포인트 스티커는 사용법이 너무나 간단하고 리폼 후 만족도도 높더라고요!
포인트 스티커만으로는 밋밋해 보일 것 같아 마 끈과 물건을 사고 모아둔 택을 묶어 병 입구 부분에 고정해 주었어요. 택을 잘 사용하시면 더욱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리폼 하실 수 있답니다.
포인트 스티커의 사용방법은 너무나도 간단한데요. 포인트 스티커와 같이 동봉이 되어온 투명 비닐에 스티커를 붙여 원하는 위치에 스티커를 고정한 후 투명비닐을 제거해 주시면 된답니다~
은은하면서도 내추럴한 사과나무 표 재활용 잼 병 캔들이 완성이 되었어요. 내추럴한 느낌을 이끌어 내는 마 끈과 택 의 부드럽고 은은한 매력이 맘을 편안하게 해주는 듯 합니다^^ 오늘은 소시 적 그 감성을 담뿍 담아 초를 켜고 라디오를 들으며 저만의 시간을 가져 봐야겠어요. : )
재활용 잼 병으로 캔들 만들기는 주위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만들고 인테리어적인 효과와 만족도가 높답니다. 한번쯤 만들어서 나만의 핸드메이드 캔들을 켜고 조용한 음악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