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추위로 몸이 절로 움츠러드는 요즘! 허리부터 팔다리까지 묵직한 느낌이 들곤 하는데요. 이럴 때 따듯한 물에 몸을 담그면 피로가 싸~악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굳이 에스테틱이나 스파에 따로 가지 않아도 여러분의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오늘 레스틸렌 블로그에서는 홈스파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 홈스파 시작 전, 가볍게 워밍업 하기!
홈스파 시작 전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 입욕 중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을 미리 보충해놓는 것은 땀과 노폐물을 배출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고, 그 외에 허브 차도 좋지만 카페인이 들어간 녹차, 홍차, 커피 등은 삼가시길~
또한 욕실에 음악이나 향초를 켜두는 것도 몸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향초는 공기정화를 해주는 동시에 욕조의 물과 몸의 온도가 내려가주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D
# 본격 홈스파 시작, 고급 스파 부럽지 않다!
나에게 맞는 입욕제 & 에센셜 오일 선택하기
홈스파의 가장 좋은 점은 내가 원하는 입욕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분말, 꽃잎, 한방 입욕제 등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특히 솔트 입욕제는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탁월해 각질이 많거나 거친 피부라면 한번 사용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혹은 집이지만 분위기를 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풍부한 거품과 함께 럭셔리한 스파를 할 수 있는 버블 입욕제를 추천합니다.
내가 따뜻하게 느낄 정도의 물 온도로!
스파를 위한 물 온도는 보통 28~40도가 가장 이상적인데 손이나 팔꿈치를 담가 본 뒤, 자신이 편안하고 따듯하다고 느낄 정도의 물 온도면 됩니다. 물이 너무 뜨거워도 피부를 보호하는 피지가 씻겨 나가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 :)
입욕 시간은 2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또한 입욕제나 아로마 오일은 욕조에 물이 1/3정도 찼을 때 수도꼭지 바로 아래에 넣어주면 욕조 전체에 골고루 입욕제가 퍼져 피부 수분을 지켜주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촉진까지 도와줍니다.
# 홈스파 후 저하되는 피부 탄력 케어하기!
흔히 홈스파 후에는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피부가 쭈글쭈글(!) 해지는데요. 이렇게 쭈글쭈글한 피부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피부가 쳐지는 것은 시간문제 입니다. ㅠ.ㅠ 그렇기 때문에 물기가 남아있을 때 오일을 발라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일을 바르면서 셀프 마사지를 해주면 피부탄력에 더욱 도움이 되겠죠? :)
오늘 소개해드린 홈스파 방법, 도움이 되셨나요? 에스테틱에 스파를 받으러 갈 시간이 없더라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홈스파로, 올 겨울에는 몸과 마음 모두 편안하게 관리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