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철 알레르기! 우리 나라 국민 중 4명 중 1명은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알레르기 질환은 생명에 큰 위협을 주진 않지만 자칫 합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레스틸렌 블로그에서는 봄철 알레르기의 종류와 원인, 예방법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도록 할 텐데요~ 봄철 알레르기 완전정복!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봄철 알레르기 대표주자 4인방, 원인부터 예방법까지
계절이 변하면서 우리 몸도 주변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요. 대표적인 봄철 알레르기 증상에는 비염, 결막염, 피부염, 천식이 있습니다. 천식을 제외한 세 가지 증상은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증상을 알면 예방도 치료도 쉽겠죠? ^^ 대표적인 봄철 알레르기 증상 4가지의 발생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꼼꼼히 살펴봅니다.
#1.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독감과 그 증상이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데요. 봄철 알레르기 비염은 코 속에 있는 점막이 꽃가루와 같은 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 반응을 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끊이지 않는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주변 가려움증, 두통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중이염과 인후두염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50%대로 유지하고, 생리식염수로 코를 수시로 세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코는 자주 풀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하루 세 번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고,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몸을 따뜻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꽃가루나 번지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라면 외부 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2. 알레르기 결막염
주로 4~5월에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알레르기 결막염은 봄철 황사와 꽃가루가 원인인데요. 대표적인 증상에는 눈 간지러움, 뻑뻑함, 충혈, 화끈거림, 눈 부심 현상, 분비물 발생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각막궤양과 같은 안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한데요. 외출 후에는 손을 청결하게 씻는 것이 좋으며,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동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렌즈를 착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황사나 꽃가루가 많은 시기에는 안경을 착용하시거나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 알레르기 피부염
봄이 되면 몸 곳곳에 간지러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봄철에는 황사나 꽃가루 등으로 인해 접촉성 피부염이나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등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가렵다고 해당 부위를 긁다 보면 피부가 벌겋게 붓거나 물집 혹은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여성분들이라면 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
봄철 알레르기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꽃가루가 날리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외출 시에는 긴 팔 티셔츠나 스카프 등으로 목이나 팔 등이 외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알레르기 천식
봄철 알레르기 질환 중 가장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이 바로 천식인데요. 알레르기 천식은 알레르기성 염증과 기관지 근육에 문제가 생겨 기관지가 수출되었다가 팽창되는 증상이 반복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호흡이 어렵거나 거친 숨소리, 기침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특히 아토피가 있는 분들께 알레르기 천식은 더 위험한 존재인 만큼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알레르기 천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절기 감기를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천식 환자가 감기에 걸릴 경우 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 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꽃가루와 먼지, 황사 등도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생활 속 곰팡이와 향수, 담배연기, 애완동물의 털도 천식인 분들께는 피해야 할 요소입니다.
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다가왔습니다. 따사로운 날씨에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평소 봄철 알레르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해 드린 네 가지 증상의 원인과 예방법을 머리 속에 꼭 기억해 두셔야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