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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필독서! 결혼준비체크리스트부터 불안한 마음을 다독이는 책까지! 행복한 결혼을 돕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새로운 시작인 결혼! 처음 결혼을 준비할때는 마냥 신났던것과 점차 수 많은 준비와 절차에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결혼일이 가까워지면 신혼집, 혼수, 예단 등 현실적인 준비는 점차 완료되지만 정작 마음의 준비는 하지 못해 결혼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 지까지 고민이 되곤 합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을 다잡고 현명하게 결혼 준비를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 레스틸렌 블로그에서는 결혼 전 마음을 다잡고 천천히 결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결혼 전 필독서’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D


잠깐!! 앞으로 레스틸렌이 ‘결혼 전 필독서’ 외에도 스튜디오 촬영부터 신혼여행 패션까지, 완벽한 웨딩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매주 하나씩! 여러분들께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결혼 전, 불안한 마음을 다독여주는 도서


분명히 사랑하기에 앞으로 평생을 함께하겠다고 결심했지만, 점차 내가 이 사람을 정말 사랑하는 게 맞는지, 옳은 선택을 한 것인지 불안해집니다. 심지어는 결혼식 날이 가까워질수록 잦아지는 싸움 속에서 결혼식장에 모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겠다고 공언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까지 들게 되는데요.


“우리가 앞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에 지금 마음이 불안하신 레스틸렌 블로그 독자 여러분을 위해서는 <스님의 주례사>,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세 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스님의 주례사

법륜 스님 저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서천석 정신과 전문의 저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고민정 아나운서 저


스님의 주례사는 법륜 스님이 쓴 책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바이블과도 같은 책입니다. 법륜 스님은 이 책에서 예비부부, 부부를 위한 연애나 결혼에 관한 지침을 넘어, 다른 존재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수많은 갈등의 본질은 무엇이며, 그 괴로움 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부부관계는 사랑으로 맺어졌다고 흔히 말하지요?  그러나 실제로 부부가 사랑으로 맺어진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백에 하나 있을까, 말까예요.  그럼, 부부는 무엇으로 맺어질까요?  대부분의 경우 극도의 이기심으로 맺어집니다.  인간관계 중에서 이기심이 가장 많이 투영되어 맺어진 관계가 바로 부부관계예요.  여러분이 지금까지 알았던 것과는 정반대죠?" (p76)


흔히 결혼 결정에는 사랑한다는 마음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법륜 스님은 결혼이야 말로 인간관계 중 가장 이기심이 많이 투영된 관계라고 말합니다. 결혼을 결심한다는 것 자체가 인지하건 인지하지 못하건 수 많은 조건에 대해 평가를 거쳐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법륜스님은 행복한 결혼을 위해서는 서로를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서로에게 서운하기만한 예비 부부들, 세상에서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던 배우자에게 받은 상처로 힘들어하는 부부들, 심지어는 왜 지금 애인이 없는지 궁금한 싱글들이라면? 지금 법륜 스님의 책을 읽어보세요.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은 서천석 박사가 진행했던 라디오 <서천석의 마음연구소>를 엮은 책으로 '때론 삶이 서툴고 버거운 당신을 위한 110가지 마음 연습'을 부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해야 상처를 조금 덜 받고, 상처를 덜 주게 될까.’, ‘어떻게 하면 위로를 잘할 수 있을까’, ‘외로움을 극복하는 법부터 행복을 느끼는 습관’ 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일상에서 부딪힐 수 있는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해 혜안을 담은 처방을 들려줍니다. 


특히 인간 관계에 대한 부분은 서로에게 더 잘해주고 싶은 예비 부부, 상대의 마음은 물론 내 마음을 믿을 수 없어서 고민인 예비 부부들을 위해 꼭 필요한 조언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결혼 전, 진심을 담은 위로와 가슴 따끔한 충고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는 여러분에게 낯익은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의 책입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는 11세 연상의 대학선배인 시인과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많은 아나운서들이 재벌가나 금융업계 종사자와 같이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능력 있는 사람과 결혼을 많이 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선택이었기 때문입니다.


결혼은 현실이라는데 왜 고 아나운서는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걸까요? 이 책에서 고 아나운서는 불투명한 미래를 알고 있었음에도 왜 이 사람들 택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말합니다. 또한 사랑을 선택한 이 후의1 어려움들을 어떻게 헤쳐나가고 있는지도요. 혹시 이 사람을 사랑하지만 통상 사회적으로 생각되는 신랑감이 아니라서 흔들리고 있다면 고민정 아나운서의 책을 보며 내 진정한 사랑의 가치는를 돌아보면 어떨까요?  


“처음 연애를 시작할 때도 내 안의 또 다른 나는 같은 질문을 했다. 열한 살 차이의 남자, 시인이 되기를 꿈꾸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그때 내 대답은 내게 처음으로 존경이란 단1어를 느끼게 해 준 그 사람을 잃지 말자는 거였다. 돈은 내가 벌 수 있는 것이지만 존경스런 사람은 다시 만나기 힘들 테니까. 가장 중요한 자산은 바로 사람이니까. 그렇게 그 사람과의 연애를 시작하게 해 준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다시 똑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었다. 그 사람의 병을 감당할 수 있겠냐고. 그리고 그때와 똑같은 대답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결국 난 현실이라는 땅에 두 발을 딛고, 이상이라는 하늘을 향해 가슴을 열어 두어야 했다. 한쪽에만 온 신경을 집중해도 쉽지 않은 일을 난 동시에, 그리고 반드시 해내야 했다. 시인의 아내로 살아가는 일이 힘들지 않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든지 많다고 이해시켜야 했고, 그 사람에게는 매달 무섭게 찍혀 나가는 각종 보험과 공과금 고지서를 보여 주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돈도 모으고 좀 더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지 이해시켜야 했다. 그렇게 수도 없이 세상과 그 사람의 경계선을 넘나들면서 외로운 줄타기를 해야 했다.”


 

이 남자, 결혼해도 괜찮은 남자일까? 궁금할 때 읽을 도서

 

 

똑똑하게 결혼하라 팻 코너 저

 

이 책은 사랑이라는 이름과 달콤한 프러포즈에 속지 않고 똑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위한 유일한 방법은 개념 있는 남자를 골라내는 것인데, 사실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 상태에서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저자인 팻 코너 신부는 40년 넘게 수많은 결혼식을 집전하고 부부들을 상담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갖추게 된 결혼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과 풍부한 간접 경험을 토대로 절대 결혼해서는 안 되는 남자의 유형을 제시합니다. 더불어 많은 여성들의 사례를 통해 어떤 남자들이 나쁜 남자인지를 제시합니다.

 

 

혹시 분명 ‘사랑으로 그를 변화시킬 수 있어!’라고 생각하며 속만 끓이고 있는 레스틸렌 블로그 독자 분은 없으신가요? 이 남자는 나에게 좋은 남자일까?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잠깐 테스트! 

* 스타크래프트엔 10시간도 투자하면서 내 이야기는 10분도 들어주지 못한다.

* 앞서 가면서 문을 잡아주지 않아 항상 머리를 찧게 만든다.

* 늘 ‘바쁘다’고 투덜대면서 함께 있을 때도 휴대폰만 들여다본다.

어쩌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남자들의 모습이다. 하지만 당신 옆의 그가 이 중 한 가지에라도 해당된다면? 결혼상대자로서 그를 재고해봐야 한다는 불안의 암시일지도 모른다.


 

결혼 준비 체크와 재테크를 위해 읽을 도서

   


마이 웨딩 플래너

이세정, 강진아 저

 

결혼과 동시에 부자되는 커플리치

이천 저


마이 웨딩 플래너는 한마디로 똑똑한 결혼 준비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엮은 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웨딩플래너들이 쓴 책이라 그런지 상견례부터 드레스 선택, 결혼 준비 과정에서 알아둬야 할 사항을 총 11부로 나눠 단계적으로 결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신랑과 신부가 준비해야 하는 부분을 각기 나눈 체크리스트는 물론 스튜디오 촬영 요령, 센스 있는 예단 품목 등까지 덧붙이고 있어 결혼을 준비하는 여러분께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부자되는 커플리치. 여러분은 어떤 커플인가요? 돈을 모을 줄만 알지 키우고 불릴 줄은 몰라서 늘 남들보다 뒤처지는 ‘영원한 서민커플’, 현재의 수입과 재능만 믿고 돈을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는 ‘폼생폼사 커플’, 돈을 불리며 미래를 위한 투자까지 아끼지 않는 ‘똑똑커플’ ?


이 책에서는 결혼을 앞둔 세 커플의 리얼 스토리를 바탕으로, 결혼을 앞두고 치밀하게 돈을 모으는 방법부터, 신혼집 현명하게 구하기, 통장 결혼시키기 노하우, 푼돈을 투자해서 목돈이 생겼을 때 잘 불리기 위한 방법까지 소개합니다. 결혼을 준비 중인 남녀들이라면 대부분 돈걱정에서 벗어날 수 없을텐데요. 똑똑한 결혼 준비와 결혼후의 삶을 꿈꾸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결혼 후, 현명하게 대화하고 사랑 받기 위해 읽을 도서



결혼, 천 일안에 다 싸워라

두상달, 김영숙 저

 

5가지 사랑의 언어

게리 체프먼 저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

이수경 저


결혼, 천일 안에 다 싸워라. 상당히 재미있는 제목이죠? 싸움은 분명 힘든 일이지만 잘 마무리되면 그만큼 서로를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그래서 저자는 결혼으로 인한 모든 갈등은 결혼 후 3년 동안 일어나기에 신혼 3년간 열심히 싸우고, 슬기롭게 극복해 평생을 행복해지라고 조언합니다. 저자가 조언하는 지상 최대의 인간관계 훈련 학교인 가정에서 두 남녀가 벌이는 정보전, 탐색전, 심리전, 화학전, 육탄전 등 각종 싸움의 종류와 해결책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5가지 사랑의 언어와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는 행복해지는 대화법을 제시합니다. 우리가 싸우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부분은 서로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서 싸웁니다. 때로는 서로 사랑한다고 표현하는데 상대방에서 받아주지 않거나 몰라서 싸우는 경우가 대표적이죠. 


이에 5가지 사랑의 언어는 서로의 언어를 “인정하는 말 / 함께하는 시간 / 선물 / 봉사 / 스킨쉽” 총 5가지로 나누고, 자신과 배우자가 어떤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지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행복해지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는 대부분의 부부가 실제 결혼 생활의 각 영역에서 실패하는 사례 52가지를 말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대화법인 ‘10+10 대화법’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행복한 결혼을 위해 결혼을 준비하며 읽어봐야 하는 도서들을 소개했는데 어떠신가요? 내 고민 해결을 위해 어떤 책을 읽어봐야 결심이 서셨나요? 그럼 레스틸렌이 소개해드린 책들을 보면서 한층 더 아름답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