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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오 드 트왈렛? 향수 뿌리는 법부터 종류까지! 올 가을, 향기로운 여자가 되어 보세요~

가을은 유난히 분위기 연출에 신경 쓰게 되는 계절인데요. 분위기 있는 가을 여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향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향기로운 가을 여자를 위해 향수 종류부터 뿌리는 법까지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마구잡이(!)로 향수를 뿌렸다면 오늘 포스팅을 주목해주세요~ :)



# 향수 종류, 제대로 알고 뿌리자


향수는 향의 농도에 따라 종류가 크게 4가지로 분류되는데요. 향수를 구매할 때, 종류를 확인하고 자신이 원하는 농도에 맞게 고르시면 됩니다. 

 


1. 퍼퓸 (Perfume)

농도가 15~20%로 향수 중 가장 농도가 진한 향수입니다. 농도가 짙은 만큼 지속시간도 5~7시간으로 가장 길다는 사실!


2. 오 드 퍼퓸 (Eeu de perfume)

8~15% 정도의 농도로 알코올과 증류수가 섞인 향수를 말하는데요. 지속시간은 5시간 정도입니다. 


3. 오 드 트왈렛 (Eeu de toilette)

이 향수가 평소에 가장 사용하기 좋은 향수로, 5~8%정도의 농도를 띄는데요. 지속시간은 3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작은 통에 옮겨 담아 필요할 때마다 뿌려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4. 오 드 코롱 (Eeu de cologne)

향료의 농도가 2~3%밖에 되지 않아 아주 가볍게 사용할 만한 향수인데요. 지속시간은 2시간도 채 되지 않습니다. 필요에 맞게 사용하시면 되겠죠? :)



# 부위에 따라, 계절에 따라 다른 향수 뿌리는 법!

 


향수는 앞서 알려드린 종류에 따라서도 뿌리는 부위가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농도가 짙은 향수는 하반신에 뿌려주고, 코롱은 상반신에 뿌려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보통 향기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허리나 무릎 안쪽에 향수를 뿌리면 은은하게 향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맥박이 뛰는 곳에 뿌리면 향기가 더욱 잘 나기 때문에 아킬레스건에 뿌려주는 것도 좋은데요. 코롱은 지속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손목이나 목, 팔꿈치 등에 뿌리셔도 괜찮다는 점!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향수의 향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고 향수 입자의 휘발성이 낮아지는데요. 그래서 여름철에는 보통 가벼운 향의 향수를 많이 사용합니다. 반대로 가을에는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낮아져 향이 쉽게 날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도가 짙은 향수인 머스크, 우디, 앰버 등의 향수를 골라 향이 오래가도록 해주시면 좋다는 사실! 또한 초가을에는 과일이나 꽃, 나무껍질이 원료인 은은한 향의 향수, 늦가을에는 동물성 향료가 들어간 따듯하고 진한 향이 좋습니다. :)


Tip. 향수 사용 시, 주의 할 점


첫째, 향수를 뿌리고 난 뒤에 문지르지 마세요. 문지르게 되면 향수 입자가 으깨져서 본연의 향기를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 


둘째, 옷이나 악세서리 착용 전에 뿌려주세요. 옷이나 악세서리와 향수가 잘못 반응하여 얼룩이 생길 수도 있으며 옷에 있던 원래의 냄새와 섞여 제대로 향이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셋째, 피부 보습 후에 향수를 뿌려주세요. 피부가 건조하게 되면 향이 빨리 사라지기 때문에 무향의 로션을 발라준 뒤, 원하는 부위에 향수를 뿌려줍니다. 혹 향수와 같은 라인의 바디 로션이 있다면 향이 더욱 오래 지속될 수 있겠죠?




향수를 뿌릴 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은데요. ㅠ.ㅠ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여인은 향기를 남긴다(?)는 말도 있으니, 지나가는 남자를 돌아보게 만들 정도의 향기로운 여자가 되기 위해 오늘 알려드린 향수 뿌리는 법 꼭 지켜주시길! 다가오는 가을을 대비해, 어울리는 향수를 준비해보시길 바랍니다~ :D